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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03 수요일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개천절이라 하루 휴일이 더 주어졌다.
맑은 가을날 집에 있기는 답답하고 해서 같은 직업을 가진 분들과 춘천 새덕산을 찾았다.
가까운 곳이라 아침 8시 40분쯤에 만나, 퇴계원역에서 전철을 타고 가기로 한다.
산행은 굴봉산역에서 출발하여, 새덕산. 한치고개. 가정리로 내려오는 코스다.
산도 나지막하고 길도 평탄하여 산책 수준의 산행이었지만, 등산로 주변에 가을꽃이 군데군데 피어있어, 모처럼
가까운 분들과 여유 있는 산행을 즐겼다.
큰도꼬마리?
장구채
털별꽃아재비
꽃향유
향유
큰닭의덩굴
투구꽃
이고들빼기
삽주
한치고개. 물 한 모금 마시고 잠시 쉬어간다.
수까치깨 열매. 지난번 올린 까치깨와는 달리 줄기에 퍼진 털이 없고, 열매에 짧은 털이 있다.
흰진범
덩굴닭의장풀. 열매를 맺는 중이다.
가시여뀌
고슴도치풀 열매. 여왕벌님에게 진상하려고 가지 몇 개를 꺾었다.
가정리 버스정류장. 버스를 기다리는 우리 일행과 동네 분이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나는 또 주변을 둘러본다.
미국까마중
주름잎
나도송이풀
관천리. 이곳에서 버스가 30분 정도 쉬었다 간다. 장락산과 산정상에 구조물 있는 용문산이 멀리 보인다.
가시박
관천리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