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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0. 토요일
이번 주말은 특별히 찾아볼 만한 식물을 정하지 못해, 오랜만에 집안 대소사에 참석하였다.
토요일은 큰 매형 생신, 일요일은 조카 결혼식 등 거푸 행사가 있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동네 주변을 돌았다.
선씀바귀. 며칠 전 나비야님이 철모르는 봄꽃을 담아 오셨는데, 같은 동네에 살다 보니 그 꽃이 그 꽃이다.
부전나비
미역취
할미꽃
으아리
진달래
구절초
개망초
토끼풀
애기나팔꽃 열매
개갓냉이. 돌아다니다 속속이풀. 좀개갓냉이까지 담게 되어 같이 올린다.
속속이풀
좀개갓냉이
산국
산들깨
큰벼룩아재비
떡쑥
화살나무 열매
?
쇠털골
달팽이
주름잎
개여뀌
우산이끼 암그루. 수그루
쑥부쟁이
왕고들빼기
까마중
활나물
명아자여뀌
달맞이꽃
가을걷이
우리 집도 지난주에 벼 베기를 끝내, 편한 마음으로 늦가을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