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수리산 변산바람꽃

강아지~ 2013. 3. 18. 22:35

2013.03.16 토요일


 작년 이맘때 수리산 변산바람꽃으로 이 블로그를 시작했었는데, 꼭 일 년 만에 같은 제목으로 2013년 야생화이야기를 시작한다.


 강아지도 겨울잠을 자는지 꽃동무님들 블방에 내동 기웃하지 않고 겨우내 잠수를 타다가 이제서야 게으른 

첫 글을 올린다.  

 

 나비야님, 대빵님, 잎새님, 바람님, 꽃초님, 나까지 6명이서 즐거운 봄 소풍을 다녀왔다.




노루귀





변산바람꽃










 


 


 나름 맘에 드는 변산바람꽃 모델을 만났는데 다른 동호회에서 오신 분의 방해(?)로 포기한다.


  



 능선 너머 노루귀는 나만 궁금하고 다른 분들은 힘들다고 패쓰란다.


노루귀









 아까 마지막에 보았던 변산바람꽃을 다시 담아 보고 싶어서 왔던 길을 되짚어간다. 아래 3장이 그 모델이다.


변산바람꽃




 





 다른 동호회에서 오신 분이 사진 배경을 처리한다고 바위에 검정 천을 덮어놓았다.





 어렵게 말을 꺼내 검정 천 좀 벗겨달라고 부탁한다.


 



 다시 한 장 더 담고 싶은데 이 모양이다.





 참고 기다려 그나마 마음에 드는 그림을 그린다.





노루귀 하산 중 성백달 선생님 안내에 따라 노루귀가 피었다는 계곡을 찾는다.





변산바람꽃 늦는 꽃동무를 기다리다, 놀면 모하냐며 나비야님과 카메라를 또 꺼내 든다.





버들강아지







 지난겨울 꽃동무들과 소원이 지낸 죄가 있어, 밥 한 번 사드리는 것으로 그 미안한 마음을 좀 덜어 보려 했으나

니 밥은 안 먹겠다고 거절하신다. 


 햐~, 그 꽃동무들 모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