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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방산

강아지~ 2013. 4. 18. 15:46

2013.04.17 수요일

 

 어제는 오랜만에 '이명호 야생화이야기' 수업에 출석하여, 그동안 못 봤던 꽃동무들과 인사도 나누고 야생화

공부도 하였다.

 

 옆자리에 앉았던 나비야님이 "우리 동네엔 솜나물이 안 보여." 하신다.

 

 -"제 직장 근처에 있으니, 점심시간 맞춰 다녀가세요."

 

 

 솜나물을 만나려 포천까지 오신 나비야님과 점심을 뚝딱 해치우고, 호병골에 올랐다.

 

 

 

솜나물

 

 

 

 

 

 

 

 

 

 

고깔제비꽃

 

 

 

 

서양민들레

 

 

 

 

 

각시붓꽃

 

 

 

 

 

태백제비꽃

 

 

 

 

 

잔털제비꽃

 

 

 

 

털제비꽃

 

 

 

 뭔 일이 날 것 같다. ^^*

 

 

 

 벌써 스킨십에 들어간 애들도 보이고...

 

 

 

 

양지꽃

 

 

 

 

할미꽃

 

 

 

 호병골이 그동안은 너도바람꽃, 처녀치마 등으로 간신히 봄 흉내만 내고 있었는데,

드디어 봄다운 봄이 시작되었다.

 

 며칠만 지나면 금붓꽃, 피나물, 앵초 등이 연이어 피어날 텐데,

 

 "나비야님, 포천 한 번 더 다녀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