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3. 25. 토요일 동네 꽃 순회를 작정하고 날을 잡았다. 앉은부채부터 시작한다. 한국앉은부채 둥근털제비꽃 꽃다지 장소를 이동한다. 카페 첫 손님 역할을 하며, 햇살이 퍼지길 기다린다. 서양민들레 꽃잔디 개불알풀 동네에선 처음 봤다. 큰개불알풀 긴병꽃풀 말냉이와 꽃다지 동네 풍경 동막골로 이동, 노루귀 등을 담는다. 또 다른 골짜기로 이동. 녹화 족도리풀 애기송이풀 노루귀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 각시현호색 올괴불나무 몇 년째 봄만 되면 동막골에서 만나는 분과는 여기까지 같이하고.... 또 다른 동네, 한국앉은부채 올괴불나무 오늘 일정의 마지막인 거저울길 딱총나무 제비꽃 할미꽃 연천 꽃소풍 끝
2023. 03. 19. 일요일 연천팀과 풍도 꽃소풍에 나선다. 1주일 먼저 이곳을 다녀온 꽃동무가 이미 그때 변산바람꽃이 끝물이라는 소식을 전해 줘 시작부터 김 빠진 꽃소풍이긴 하지만, 기왕 계획했던 일이니 꽃 못 보면 콧바람이나 쐬자는 마음으로 출발한다. 풍도는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여행사상품 이용하는데, 시골사람들이 새벽부터 서둘렀음에도 아침 6시 50분까지 시청역 7번 출구 집합시간을 지키지 못해 말 그대로 '버스는 이미 떠났다'. 조금 황당한 것은 시청역까진 제시간에 도착하고도 시간여유가 있다 착각, 화장실 다녀오는 등 해찰을 부리다 그리 되었다. 그래도 아직 순발력이 조금은 남아있어 택시를 이용 버스를 따라잡아 신사역에서 일행과 합류 풍도 꽃소풍을 이어 나간다. 서산 삼길포항에 배가 출발한다...
2023. 03. 18. 토요일 요 며칠 소식이 뜸하던 진선생님이 아프셨단다. 이제는 그만하니 다시 꽃소풍이나 가자신다. 대각산 산자고 보러 가는 길, 보령 어디메쯤 변산바람꽃에 들려간다. 변산바람꽃 이동네 아이들은 꽃잎(꽃받침) 뒤가 유난히 붉다 하는데, 시기가 늦어 확인 불가다. 노루귀 현호색 생강나무 올괴불나무 길마가지나무 마량 동백숲에도 들린다. 동백숲 바로 옆, 옛 화력발전소는 해체 중이다. 새 발전소 동백나무 왜제비꽃 애기동백 동백숲 꽃소풍 끝 진선생님 추천 점심 식당 주변의 큰개불알풀 수선화 치오노독사 할미꽃 오전 꽃소풍 끝
2023. 03. 12. 일요일 일요일 아침, 예보된 비가 내린다. 이 시기 내리는 비는 동네에서는 그냥 비지만 산에서는 종종 눈으로 바뀌기도 한다. 혹시나 하는 맘으로 아재비고개를 찾는다. 상판리 출발 계곡을 따라 오른다. 생강나무 조금 가까이 담으려다 우산으로 나뭇가지를 건드려 맺혔던 물방울을 떨어뜨렸다.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아재비고개는 비구름 속이다. 감자난초 아재비고개 변산바람꽃 하산 투구꽃 2022. 09. 17. 2021. 09. 18. 생강나무 이번엔 조심히 담는다. 꼭두서니 꽃소풍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