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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5. 14. 일요일 이번주 꽃소풍 계획은 야고보님과 함께 거제도 갈매기난초 보기로 했었다. 그런데 갈매기난초 훼손 소식이 전해져, 없었던 일이 되고 말았다. 대체 꽃밭으로 작년 이맘때('22. 05. 21.) 다녀왔던 깊이봉을 찾는다. 강씨봉휴양림에서 출발 깊이봉으로 오른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명지산 방향 화악산 방향 등산로로 복귀. 흰털제비꽃 2022. 05. 21. 털제비꽃 고깔제비꽃 오르는 길이 제법 가파르다. 졸방제비꽃 윤판나물 절정을 막 지나는 철쭉이 곱다. 둥굴레 꿩고비 홀아비꽃대 큰앵초 무늬족도리풀 노랑제비꽃 벌깨덩굴 철쭉이 고와 자꾸 담게 된다. 깊이봉 정상 점심 테이블세팅이 끝났다 해서 한 번 더, 오후 꽃소풍 출발 감자난초 광릉요강꽃 작년 혼자 나섰다가 허탕 치고,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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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5. 13. 토요일 오전에 텃밭 농사 마치고, 오후에는 성산 산행이다. 연천 꽃동무가 작년 이곳에서 바위말발도리 군락을 봤다 해 꽃피는 시기를 가늠, 재 방문이다. 3코스에서 시작한다. 메마른 사면이라 능선에 닿도록 카메라 들이댈 대상이 없다. 능선 바위지대에 바위말발도리가 많이 보이나 이미 개화 시기가 지나, 작년 꽃동무가 보았다는 장관은 없다. 바위말발도리 매화말발도리 졸방제비꽃 산행 풍경 바람 부는 능선길이라 피사체가 계속 흔들린다. 바람과 바람사이서 몇 번 셔터를 누르다 보면, 초점 맞는 사진이 걸린다. 정상에 가까울수록 조금 멀쩡한 바위말발도리들이 보인다. 방울비짜루 산행 풍경 성산 정상 하산 둥굴레 각시붓꽃 국수나무 하산 풍경 2020. 10. 25. 할미꽃 솜나물 은방울꽃 백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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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5. 13. 토요일 지난 어린이날 계획했다가 하루종일 내리는 비로 취소되었던 텃밭 농사다. 작년 함께 고구마 농사지었던 순식이가 올해는 가짓수를 늘려보자 한다. 오이. 고추. 방울토마토. 들깨. 상추. 쑥갓. 가지 등 한 열 가지는 된다. 물론 주작물은 고구마다. 아침 07시 30분 작업 시작이다. 올해도 이웃물을 빌어 쓴다. 이웃 화단의 작약과, 흰붓꽃 1시 채 되기 전, 작업이 끝났다. 초보 농사꾼들이 못 미더운 친구 민주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장지도(?) 나왔다. 2022. 05. 14. 현장지도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점심까지 챙겨 준다. 아래 사진은 작년 모습이고 오늘 점심 메뉴는 비빔국수다. 2022. 05. 14. 텃밭 농사, 심기 작업 끝 내가 예상했던(12시 정도) 시간보다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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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5. 07. 일요일 작년과 같은 패턴이다. 오전에 광릉요강꽃, 오후엔 복주머니란이다. 금낭화 매발톱 산괴불주머니 졸방제비꽃 콩제비꽃 산장대 벌깨덩굴 미나리냉이 고추나무 계곡 풍경 참꽃마리 싸리냉이 퉁둥굴레 복호동동폭포는 시간이 부족해 패스다. 광대수염 졸방제비꽃 덩굴개별꽃 복주머니란 만나기가 간단치 않다. 는쟁이냉이 까치밥나무 복주머니란 올괴불나무 2022. 05. 26. 계곡 풍경 살모사 너도바람꽃 졸방제비꽃 매발톱 금낭화 애기똥풀 지느러미엉겅퀴 산장대 풀솜대 백작약(화단) 문모초 닭 꽃소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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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5. 07. 일요일 작년 신문기사에 났던 곳이다. 우리 같은 동호인이 귀한 식물을 찾아다니며 훼손한다는 내용이었다. 기사를 읽고, 면전에서 욕들은 기분이나 딱히 틀린 말이 아니라 반박은 못하고, '이곳은 더 이상 오지 말아야지' 살짝 삐쳤었다. 그래 놓고는 또 이곳을 찾는다. 면목읎게.... 용소폭포 무주채폭포로 오른다. 물참대 산괴불주머니 무주채폭포 육상플라나리아 광릉요강꽃 작년보다 개체 수가 줄긴했다. 그래도 가이드라인 비슷하게 구획돼 있고 그 밖에서 보고 왔으니, 너무 걱정은 마시라. 무주채폭포를 다시 지난다. 는쟁이냉이 싸리냉이 산일엽초 회나무 돌단풍 철쭉 광릉요강꽃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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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5. 06. 토요일 봄비 치고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 어제는 할 수 없이 비에 갇혀 지냈다. 연이틀 집에서 그냥 놀기는 갑갑증이 일어, 오후에 비 그친다는 예보만 믿고 빗속 꽃소풍 출발이다. 동의나물 얘기참반디? 삿갓나물 연영초 골짜기를 넘어간다. 기대했던 백작약은 연이틀 내리는 비에 꽃잎이 상했다. 덩굴개별꽃 연영초 애기괭이눈 백작약 꽃동무가 꽃 안쪽의 고인 물을 따라내자 그나마 백작약 꽃 모양이 만들어졌다. 표고버섯 (재배) 광대수염 나도개감채 흰벌깨덩굴까지만 확인하고 우중 꽃소풍을 마친다. 벌깨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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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5. 01. 월요일 미국 나가 사는 친구 인배가 건강에 이상이 생겨 치료차 한국에 들어왔다. 머무는 동안 잠깐잠깐 집사람 공방을 거처로 사용, 이번 주말 함께한다. 미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지라 손님(?)이 오히려 우리 아침을 챙긴다. 오늘은 텃밭 비닐 씌우기 작업이 예정돼 있어 그리로 이동한다. 지난 주말, 나는 꽃소풍 갔을 때 친구 순식이가 텃밭농사 거름 뿌리기 등 준비작업을 미리해 놔 오늘은 비닐 씌우기만 하면 된다. 두어 시간 작업하고, 새참 새참 먹고 조금 더 움직이면, 작업 끝. 작업 마치고 고모리로 이동한다. 점심 인배가 만든 카레우동 공방에서 가까운 고모리저수지로 이동 저수지 둘레길을 산책한다. 살갈퀴 애기나리 양지꽃 각시붓꽃 콩제비꽃 흰털제비꽃 털제비꽃 졸방제비꽃 제비꽃 서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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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4. 30. 일요일 2주 전 광덕산 방문 시 백작약 꽃봉오리 달린 걸 봤었다. 얼추 꽃필 때가 될 것 같아 다시 광덕산을 찾는다. 동의나물 영연초 연복초 덩굴개별꽃 홀아비바람꽃 붉은참반디 까치밥나무 쉬어가기 옆 골짜기로 가는 풍경이 두 주만에 녹색을 더한다. 2023. 04. 15. 백작약 꽃봉오리만 커졌지, 아직이다. 2023. 04. 15. 애기괭이눈 고깔제비꽃 또 다른 곳의 백작약도 마찬가지다. 참꽃마리 표고버섯(재배) 연영초 오늘 보고자 했던 꽃 중 백작약과 연영초는 개화전이고, 흰벌깨덩굴을 찾아 장소를 이동한다. 미리 얘기하자면 흰벌깨덩굴도 개화 전이라 존재 확인조차 못했다. 는쟁이냉이 피나물 금강초롱 나도개감채 금강제비꽃은 이미 늦었다. 홀아비바람꽃 회리바람꽃 노랑제비꽃 정상 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