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

2021. 04. 18. 일요일 두 번째 탐사 대상은 금오족도리풀이다. 금오족도리풀 큰개불알풀 자주광대나물 근처에 녹화 금오족도리풀도 있다 해 장소를 이동한다. 길섶으로 자주광대나물이 계속 나타나 갓길에 차를 세운다. 네비가 녹화 금오족도리풀 목적지를 엉뚱한 곳으로 안내한다. 청미래덩굴 털제비꽃 네비가 버벅거리자 수뇌부(?)는 대책회의에 열심이다.

2021. 04. 18. 일요일 이번주도 연천팀과 충청도 꽃소풍을 함께 했다. 첫 번째 목적지에 도착을 하긴 했는데 탐사 대상도 모르고 따라온 터라, 일단 주변 보이는 꽃에 눈이 먼저 간다. 조개나물 대극 이곳이 그 귀한 솔붓꽃 자생지란다. 그제사 발아래 솔붓꽃이 보인다. 할미꽃 솜방망이 애기풀 조개나물 묘지 주인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산사람이 욕심나는 터다. 솔붓꽃 모여 핀 곳을 다시 한번 찾고 충청도 첫 번째 꽃소풍을 마친다.

2021. 04. 17. 토요일 "이소장님, 이번 주 산행은 연인산으로 가요." 보통은 산행 당일 아침에 정하는 산행지를 주중에 미리 부탁한다. 연인산 야생화 중, 왜미나리아재비와 연노랑괭이눈 등 전혀 존재를 알지 못했던 식물들을 다른분 블로그에서 확인했기 때문이다. 자주 가는 동네산에 나름 귀한 야생화가 있다는데 몰랐으면 몰라도 안 이상은 찾아보는 게 예의지 싶다. 국수당에서 출발한다. 동네 지나, 우정고개로 오른다. 오후 비예보가 있어 피나물 양지꽃 등은 꽃잎을 닫았다. 금붓꽃 잔털제비꽃 알록제비꽃 연노랑괭이눈 그동안은 흰괭이눈과 구분하지 못했다. 우정고개에서 쉬어간다. 금붓꽃 각시붓꽃 우정능선을 걷는다. 털제비꽃 태백제비꽃 고깔제비꽃 알록제비꽃 왜미나리아재비 우정봉과 주변 풍경 노랑제비꽃 얼레지 산..

2021. 04. 11. 일요일 연천팀이랑 강원도 꽃소풍 다녀왔다. 물개암나무(여왕벌님 자료에 꽃밥이 붉으면 물개암나무로 정리) 해발 1,300m 넘는 산이라 큰산에 드는 느낌이 난다. 천마괭이눈 얼레지 갈퀴현호색 한계령풀 노랑제비꽃 둥근털제비꽃 노루귀 족도리풀 복수초 폭포 이후부터 길이 희미해져 막산행 비슷하게 능선까지 오른다. 너도바람꽃 능선길 주변으로 한계령풀이 보인다. 이제 막 피어나는 중이다. 둥근털제비꽃 오른쪽 뒤로 흐릿한 산이 황병산이다. 한계령풀 너도바람꽃 얼레지 먼지버섯 선괭이눈 복수초 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 모데미풀 선괭이눈 천마괭이눈 귀룽나무 민둥뫼제비꽃 꽃소풍 끝

2021. 04. 10. 토요일 오전 선자령 일정 마치고 오대산 입구에서 점심을 한다. 오후 일정은 교장선생님이 추천하는 가평 애기송이풀로 정한다. 네비에 목적지 입력하고 도착 예정시간을 보니 오후 5시 36분이라 일정을 재조정한다. 이곳에서 가까운 한국자생식물원이 2012년 문을 닫았다가 얼마 전(2020. 06. 06.) 재개장했다. 궁금하던 차에 잘 됐다. 한국자생식물원 동의나물 동강할미꽃 할미꽃 만리화 장수만리화 산개나리 꼬리까치밥나무 팻말에는 까치밥나무로 되어있다. 개복수초 식물원 여기저기가 온통 깽깽이풀이다. 이렇게 많으니 혹시 흰색이 있을까 찾게 된다. 흰색 비슷한 아이가 보인다. 분홍미선나무 히어리 각시현호색 얼레지 겨우살이 혹시 꽃 볼까 싶어 담장까지 올랐으나 구분이 어렵다. 식물원 풍경..

2021. 04. 13. 화요일 어제. 오늘 양 이틀 비가 내린다. 꽃밭이 궁금해 출근길 들려간다. 조개나물 2021. 04. 14. 기온이 내려가 아침에 서리가 내렸다. 제비꽃 할미꽃 2021. 04. 14. 각시붓꽃 2021. 04. 14. 2021. 04. 14. 2021. 04. 14. 2021. 04. 14.

2021. 04. 10. 토요일 2년 전 이맘때 방문했던 선자령을 다시 찾는다. 노랑제비꽃 선괭이눈 천마괭이눈 진선생님은 장화까지 준비했다. 계곡을 따라 오르며 모데미풀과 만난다. 얼레지 대관령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내려가 이제야 꽃잎을 여는 중이다. 모데미풀 동의나물 얼레지 둥근털제비꽃 복수초 돌아가는 길에도 모데미풀과 만난다. 선괭이눈 중의무릇 꽃동무 속새 현호색 꿩의바람꽃 중의무릇 혼자 보기 아까워 이미 주차한 곳으로 돌아간 꽃동무들을 다시 꽃밭으로 부른다.

2021. 04. 04. 일요일 광덕산 꽃소풍을 얼추 마치고 오후에는 천마산으로 이동한다. 그동안 다니던 팔현계곡이 아니라 처음 가보는 화도쪽이다. 지금 골짜기 주인은 큰괭이밥이다. 달래 큰개별꽃 둥근잎천남성? 잔털제비꽃 태백제비꽃 고깔제비꽃 털제비꽃 남산제비꽃 주근깨제비꽃? 내 눈에는 종지나물로 보인다. 호제비꽃 까마귀밥나무 산벚나무 들꿩 몇 분 동안 얌전히 앉잤길래 타박네님 망원렌즈를 빌렸더니, 고새 휘리릭~ 큰괭이밥 피나물

2021. 04. 04. 일요일 동네서 제일 가까운 광덕산 모데미풀이 피었다. 올해도 당연히 인사하러 간다. 모데미풀 얼레지 복수초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 미치광이풀 흰괭이눈 선괭이눈 산괭이눈 천마괭이눈 애기괭이눈 처녀치마

2021. 04. 03. 토요일 지난겨울 연천 꽃동무가 파주 어드메쯤에서 높지 않은 곳에 달린 겨우살이를 담아 왔다. 그동안 겨우살이 하면 열매만 보았지 꽃을 본 적이 없어, 이곳에서 겨우살이꽃을 카메라에 담아 봐야지 내심 꼽아 놓았었다. 며칠 전 이곳 겨우살이 꽃이 피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마침 주말에 비소식 있어 산행이 취소되고, 짬이 났다. 12시쯤 비예보라 오전 중 다녀올 요량으로 길을 나섰으나 의정부를 벗어나기도 전인 09시부터 내리기 시작한다. 비도 비지만 정작 당황스러운 것은 예상했던 것보다 높이 달린 겨우살이다. 준비한 105mm 매크로 렌즈로는 어림도 없다. 의자를 놓고 키를 키워 볼까도 했지만 비탈진 장소라 위험해 보인다. 돌단풍 호제비꽃 종지나물 서향 광대나물 꽃다지 겨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