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3. 26. 일요일 오늘은 천마산이나 예봉산으로 꽃소풍 한 바퀴 둘러와야지 했었다. 햇살 퍼지길 기다리며 집에서 뭉그적거리는데 종국씨 전화다. 일이 취소돼 산행이 가능하다고 같이 가자한다. 단 둘이 가면서 꽃소풍은 좀 그렇고 그래 급조한 산행지가 수원산이다. 산행지도 산행은, 직두2리 연리지(구 종가집) - 제1코스 - 수원산 정상 - 제2코스 - 연리지 코스다. 식당 연리지 주차장에 주차하고 이만큼 올랐는데, 사장님이 부른다. 이따 버스가 들어오니 차를 한쪽으로 대란다.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산자락에서 올괴불나무와 생강나무를 만난다. 가평만큼은 아니더라도 포천 또한 잣나무 숲이 많다. 일껏 만들어 놓은 쉼터는 외면하고 기껏 바위에 쉬어간다. 가는잎그늘사초 산행 중간 싸라기눈이 내린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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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28.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