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4. 10. 일요일 '야생화 이야기반' 지도 선생님이 자리를 비워 우리끼리 야생화 탐사에 나서게 됐다. 어디를 갈까? 고심 끝에 모데미풀이 그중 보고파 시간 되는 꽃동무 몇이랑 횡성 청태산에 다녀왔다. 선괭이눈 이곳에 몇 번 오니 패턴이 정해졌다. 선괭이눈을 시작으로 계곡 초입의 처녀치마, 계곡 내내 모데미풀, 능선에 올라 태백바람꽃, 정상부 주변의 들바람꽃까지 만나보는 것이 오늘 일정이다. 처녀치마 올해도 초입 둔덕에 많은 처녀치마가 피었다. 그중의 하나를 골라 담는다. 계곡 초입 처녀치마 앞에는 삼각대까지 펼친 사진가들이 진을 쳐 곁다리로 한 장 담고 자리를 뜬다. 둥근털제비꽃 꿩의바람꽃 모데미풀 해마다 같은 자리에서 피는 게 기특해 몇 장이나 담는다. 지금부터 계곡이 끝나도록 모데미풀이..
2016. 03. 27. 일요일 매년 하는 대로 올해도 때맞춰 동강할미꽃을 알현하고 왔다. YB팀(나이 오십 중반에 웬~), OB팀 나누어 한 팀은 운치리 강가를 둘러보고, 또 한 팀은 제장마을 칠족령 능선길 동강할미꽃을 찾아 나섰다. 제장마을 가운데 능선이 오늘 목적지다. 일단 칠족령까지 가파른 길을 올라야 한다. 칠족령 전망대 강가에 사진촬영 등 문화행사가 있어 사람이 많다. 동강할미꽃 노루귀 문희마을과 백룡동굴 가는 길 연천 꽃동무들 오늘 반환점인 유리벽 다리 돌아오는 길 풍경 올괴불나무 꼬리진달래 꽃다지 운치리로 돌아와 그곳에 남았던 일행과 합류, 근처 민박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비술나무 돌아오는 길 귤암리에 들러왔다. 동강고랭이 돌단풍 어린싹 귤암리 동강할미꽃 탐사 끝
2016. 03. 20. 일요일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복수초 등 이른 봄꽃을 보고 나면 본격적인 봄꽃이 필 때까지 약간의 사이가 있다. 이럴 때 써먹는 보험용 카드가 식물원이다. 한택식물원 개구리발톱 온실부터 들렀다. 원예종 족도리풀 ?? 학자스민 히어리 온실을 나왔다. 섬분꽃나무 식물원이라 팻말 덕에 이름을 붙인다. 갯버들 풍년화 납매 노루귀 개복수초 한택식물원에 세복수초 있단 소리를 들었는데 개복수초만 눈에 띈다. 원추리 산마늘 동의나물 세복수초 확실히 구분되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어 개복수초와 헷갈린다. 개복수초 크로커스 세복수초 장수만리화 생강나무 영춘화 꿩의비름? 꽃동무들 치오노독사 헬레보루스 백서향 마취목 동백나무 그레빌레아 달간힐 자주괴불주머니 괭이밥 자주광대나물 잎에 자주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