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03. 월요일 연휴 마지막 날, 그동안 먼 곳 꽃들과 만나느라 소홀했던동네 주변 꽃들을 돌아보기로 했다. 제목 그대로 여기저기 들릴 거라혼자 휑하니 떠났으면 했는데지도 선생님이 연천 공단풀을 궁금해하셔함께 길을 나섰다. 첫 번째 장소로 궁신교를 찾았다.지난밤 비에 강은 흙탕물이나 대신 하늘이 맑게 갰다. 지난 추석 연휴 때 분홍장구채 찾아 이곳에 왔다가 봉오리 상태의 포천구절초를 보고 개화기에 맞춰 왔으면 했던 바람이 이루어졌다. 9월 16일 모습 요정도 그림을 기대했는데 훨씬 맘에 드는 장면을 보여준다. 가는오이풀은 얘가 다 먹어치우고 있다. 궁신교를 떠나기 전 다시 담아보는데 또 렌즈에 습기가 찬다. 가시상추? 잎 뒷면 맥을 접사 해 봐도 가시가 없다. 두 번째 장소는 공단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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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19.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