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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8. 15. 목요일 지난번 꽃동무들과 서해 양반풀을 찾았었다. 꽃이 피기 전 모습만 확인했던지라 꽃 핀 모습에 미련이 남아 산행식구들과 재차 방문한다. 산성 북문에서 시작한다. 산해박 무릇 대나물 쉬어가기 피었겠지 했던 양반풀은 아직도 개화 전이다. 산행 풍경 북한 쪽 풍경 전망대와 주변 풍경 정상이 있는 장대로 진행한다. 개성 송악산으로 가늠되는 방향이다. 산성을 따라 하산한다. 산림욕장 방향, 정자 지날 무렵부터 비가 시작된다. 산림욕장을 지난다. 더위를 식힐 만큼의 비라 걸음이 바쁠게 없다.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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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13. 일요일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연강나룻길 걷기다. 로하스파크에서 시작한다. 아무도 밟지 않은 숫눈이다. 지난주 걷다 중단한 중면사무소 방향으로 진행한다. 공단풀? 도깨비가지 수강아지풀 어저귀 개울 건너는 다리가 유실돼 지난주 돌아섰던 장소 근처다. 삼곶리전망대 도꼬마리 고슴도치풀 중면사무소 방향 둘레길이 짧아 지난주 걸었던 개안마루길을 다시 걷는다. 마 ?? 애기나팔꽃 개안마루 산능선전망대로 이동한다. 두루미 고라니 눈이 그치고, 날이 갰다. 영국병정지의 산능선전망대와 주변 풍경 옥녀봉 방향으로 돌아 나간다. 흑염소 두루미 독수리 겨우살이 쇠기러기 노박덩굴 꽃다지 황새냉이 남의 동네에서 보니 자주 가던 산의 모습이 낯설다. 금학산을 중심으로 고대산. 지장산 이름 붙여 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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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12. 토요일 이소장님과 함께하는 산행이 동네 주변산을 몇 년째 뱅뱅도는 중이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 얼추 고대산 차례가 된 것 같다. 우리의 고대산 주 등로는 1코스로 올라 3코스로 내려오는 형태이나, 이소장님 오늘은 패턴을 바꿔 보잖다. 3코스에서 시작한다. 무지개다리 건너고, 조금 더 걸으면, 약수터와 표범바위를 지난다. 표범폭포 위 쉼터 중간중간 계단길을 지난다. 능선에 올라서면 금학산과 대마리 등이 보인다. 고대산 정상 고대정 방향 금학산 방향 지장산 방향 고대정 방향 주라이등 방향 오늘 점심은 버섯라면이다. 하산 정상 인증샷 고대정 방향으로 진행한다. 2코스로 하산 칼바위 능선을 지난다. 바위말발도리 진달래 철쭉 개박달나무 하산 풍경 고대산 자연휴양림을 지난다. 좀작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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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8. 11. 일요일 평강랜드 입구 연리지 나무수국 흰바디나물과 처녀바디 구분이 어렵다. 바디나물 시로미 황금 등대시호 좁은잎해란초 해란초 도라지 참취 비비추 무릇 왕백산차 구슬댕댕이 물싸리풀 물싸리 호장근 피뿌리풀 나도승마 마타리 독활 개연 가래 산부채 털부처꽃 박쥐나물 귀박쥐나물 해오라비난초 제비동자꽃 네잎갈퀴나물 병풍쌈과 개병풍 나도승마 청기와버섯? 식물원 풍경 뻐꾹나리 자주꽃방망이 누린내풀 영아자 활량나물 소경불알 배초향 식물원 풍경 벗풀 노랑어리연 개연 제비동자꽃 동자꽃 구릿대 꼬리조팝나무 솔비나무 수크령 개미취 온실 오렌지자스민 수련 종류 범부채 땅나리 꼬리풀 종류 개암나무 나무수국 꽃소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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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06. 일요일 일요일마다 이어오던 달콩이와 산책은 건너뛰고, 연천 꽃동무가 추천하는 연강나룻길을 걷는다. (달콩아, 미안해~) 로하스파크에서 걷기를 시작한다. 작은 언덕을 넘어서자 바로 앞이 임진강이다. 둘레길 주변은 율무와 콩이 주 작물이고, 오늘은 콩 타작이 벌어졌다. 고슴도치풀 농사도 잘(?)됐다. 개안마루로 진행한다. 개안마루와 주변 풍경 강 건너편에 두루미가 보이긴 하나 너무 멀다. 능선전망대 방향으로 걷는다. 눈 밝은 실장님이 지의류를 찾아내 잠깐 가던 길을 멈춘다. 꼬마요정컵지의 영국병정지의 솔이끼 능선전망대와 주변 풍경 노루발 고슴도치풀 혹시나 기대했던 두루미 사진은 이게 전부다. 사람 모습에 자리를 뜨는 두루미는 포기하고 옥녀봉으로 진행한다. 꽈리 옥녀봉 그리팅맨 군남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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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05. 토요일 오후엔 오랜만에 뵌 분들이랑 맛난 점심 같이하고 식당 근처의 오대산 입구 길을 걷는 일정이다. 상가 주차장에서 걷기 시작해 성보박물관을 지난다. 입구의 전나무들은 아직 그 크기가 고만하다. 매표소를 지난다. 매표소 지나 노거수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일주문을 지난다. 나비야님, 사람들이 지나기를 기다리는데 성공했나 모르겠다. 성황각 쓰러진 노거수들은 그 모습 그대로 시선을 끌기도 하고, 작가의 손길이 더한 모습도 보인다. 갑북 했던 점심배가 편안해졌을 때쯤 산책길을 돌아선다. 왔던 길로 돌아 나간다. 성보박물관 길 옆 나무들 꽃소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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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05. 토요일 꽃소풍 번개다. 강릉 어드메쯤, 겨우살이 3종세트(붉은. 꼬리. 그냥 겨우살이)가 나타났다고 진선생님 소집이다. 요즘 소나무에 마음을 뺏긴 진선생님, 가던 길 중간 차를 세웠다. 피라칸타 목적지가 성황당이라 초행길임에도 쉽게 찾았다. 겨우살이 진선생님이 300mm 렌즈를 빌려주셔 겨우살이 3종을 구분해 담는다. 겨우살이 붉은겨우살이 꼬리겨우살이 겨우살이 3종 세트 노박덩굴 성황당을 떠나 동네를 둘러본다. 피득령 길에도 꼬리겨우살이가 보인다. 오전 꽃소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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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8. 10. 토요일 서해 꽃소풍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진선생님 얘기가, "이쪽에 양반풀이 있다던데..." 진선생님도 정보만 받았지 아직 가보지 않아 정확한 위치는 모른다. 진선생님 '지인 찬스' 사용, 양반풀을 찾아본다. 산성 북문에서 출발한다. 오르는 길 뒤로 강화도가 펼쳐있다. 영지버섯 산해박 병아리난초 장대냉이 진선생님이 추정하는 위치를 지났음에도 양반풀을 발견하지 못했다. 양반풀을 살피며 올라오던 중, '대나물은 아닌데 비슷한 식물'을 보았다는 얘기를 하자 진선생님, "바로 그걸 꺼야" 한다. 이미 지나쳐 돌아 내려간다. ?? 고라니 진선생님, 이게 맞다 하신다. 양반풀 개화 전이라 기회 되면 다시 찾기로 하고 하산한다. 북문 도착, 꽃소풍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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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29. 일요일 올겨울(?) 들어 달콩이와 세 번째 나들이다. 성모병원 옆 오래된 평화아파트가 재건축에 들어갔다. 근처에 주차하고 산책을 시작한다. 천보산에 오를량 탑고개 방향으로 진행한다. 탑고개 천보산이 아닌 축석령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잠깐 동안이라도 달콩이 목줄을 놓아주고 싶어서다. 6보루를 지난다. 연천 방향 산에 갈 때 자주 이용하는 신평화로다. 불곡산 방향 수락산 방향 양주 방향 조금 멀리 나갔다가도 되돌아오곤 한다. 능선길을 걷다 시야가 트이는 곳에서 또 수락산과 도봉산 등을 담는다. 멀리 남산타워도 보인다. 옥정 방향 구름 낀 하늘에 자꾸 시선이 간다. 축석고개 전, 백석이 고개에서 돌아온다. 등산로가 불분명 해 축석령 도로 중간으로 내려선다. 현충탑에서 이어지는 소풍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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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28. 토요일 지난주 산행지 논의 때, "복주산?" "국망봉?" 했었다. 첫 번째 불렸던 복주산은 다녀왔으니 이번 주는 고민 없이 국망봉이다. 영하 5도까지 내려가 싸한 겨울 날씨다. 장암저수지를 지난다. 건너편 물가장자리에 원앙이 보인다. 메타세쿼이아 길 2017. 09. 30. 2017. 12. 09. 2018. 11. 03. 휴양림을 지나고, 임도 잠깐 걸으면, 계곡 시작이다. 쉬어가기 계곡길을 조금 더 올라, 신로령 갈림길과 만난다. 오늘은 신로봉 패스하고 지름길로 오른다. 지름길로 가는 대신 거칠고 가파른 대가를 치러야 한다. 능선길 도착, 따뜻한 햇볕에 쉬어간다. 구슬댕댕이 그늘진 곳은 지난주 눈이 남아있다. 지나온 능선길 뒤로, 광덕산 상해봉 회목봉 등과 복계산 대성산 복주..